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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나는 누군가에게,
등불이 되어 준 적이 있는지.
혹은,
등불로 살아가 줄 수 있는지.
누군가를 위해,
짧은 인생,, 그리 밝지 않은 빛이어도 좋으니,, 비추어 주고,
함께 더욱 밝게 빛나며 살고픈 맘.
적지 않은 실수들로 스스로 어두워지기 쉬운 인생,
스스로 빛나기 어렵다면,
서로에게 값싼 기름이라도 되어주자는 맘.
홀로 어두워지며 살기에는,
세월이 너무 짧고,
세상은 너무 찬란하고,
인생이 너무 아깝다는,, 그런 단상...
++++
퇴촌 어느 식당에서..
짝지(남들 듣기에는 민망스럽기만한 이 애칭이라니 ㅡㅡ*)와,
첫 나들이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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