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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다음날인 화요일 새벽.
올해로 95세, 울 할머니 떠나시다.
곡기를 못드시고 미음만 드신지 2주째, 스스로 화장실을 못가신지 5일째 되던 날임.
생전 참으로 정정하고 맑은 정신으로 계시다가,
최근들어 급격히 수척해지시고 드시는게 시원찮더니.
.......
오늘(28일) 새벽, 이틀밤을 새고 생전에 원하시던대로 화장장으로 가다.
세째손녀인 나, 예상치 못했던 영정을 들게 되고, 적잖이 당황.
분골을 들고 강경으로 가 아버지 묘에 뿌려드림.
참고 참던 눈물이 터지다.
.......
집으로 돌아옴.
할머니 방문이 열리면서 할머니가 나오실것만 같고, 거실 테이블 건너편쪽에 누워 계신것만 같고.
작은언니는 하루종일 왜 그렇게 먹어대는지.
저러다 탈 날까봐 걱정.
.......
일주일 전에 어금니 빠지는 꿈을 꾼것이 느낌부터 너무도 생생하였는데,
그저 예감이 꿈으로 이어진것인지 어쩐건지,, 갖다 붙이는 식의 이야기 참 싫어하지만,
그래도 그 꿈에서 깰때의 그 기분이란.
.......
호상인데다, 온식구가 함께 잘 치루어 내어 다행.
멀리서 와주신 친지들, 회사분들, 친구들 모두 고맙고 감사하고,
새벽 1시에 택시로 달려와, 신문지에 싼 10만원 손에 덥썩 쥐어주고 간 용원오빠, 가고나서 나 울었어.
.......
상주라는 인간의 인간답지 못함에도 의연할 수 있었던, 나.
철들었구나.
흣.
.......
이제 좀 침대에 쓰러져주셔야겠다.
히유우우우우우.......
올해로 95세, 울 할머니 떠나시다.
곡기를 못드시고 미음만 드신지 2주째, 스스로 화장실을 못가신지 5일째 되던 날임.
생전 참으로 정정하고 맑은 정신으로 계시다가,
최근들어 급격히 수척해지시고 드시는게 시원찮더니.
.......
오늘(28일) 새벽, 이틀밤을 새고 생전에 원하시던대로 화장장으로 가다.
세째손녀인 나, 예상치 못했던 영정을 들게 되고, 적잖이 당황.
분골을 들고 강경으로 가 아버지 묘에 뿌려드림.
참고 참던 눈물이 터지다.
.......
집으로 돌아옴.
할머니 방문이 열리면서 할머니가 나오실것만 같고, 거실 테이블 건너편쪽에 누워 계신것만 같고.
작은언니는 하루종일 왜 그렇게 먹어대는지.
저러다 탈 날까봐 걱정.
.......
일주일 전에 어금니 빠지는 꿈을 꾼것이 느낌부터 너무도 생생하였는데,
그저 예감이 꿈으로 이어진것인지 어쩐건지,, 갖다 붙이는 식의 이야기 참 싫어하지만,
그래도 그 꿈에서 깰때의 그 기분이란.
.......
호상인데다, 온식구가 함께 잘 치루어 내어 다행.
멀리서 와주신 친지들, 회사분들, 친구들 모두 고맙고 감사하고,
새벽 1시에 택시로 달려와, 신문지에 싼 10만원 손에 덥썩 쥐어주고 간 용원오빠, 가고나서 나 울었어.
.......
상주라는 인간의 인간답지 못함에도 의연할 수 있었던, 나.
철들었구나.
흣.
.......
이제 좀 침대에 쓰러져주셔야겠다.
히유우우우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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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에고...추운겨울에 이런일이..아무쪼록 좋은곳으로 가셨으리라 생각합니다..
피곤하실텐데 푹~쉬세요~:)
좋은 곳으로 가셨으리라 생각합니다..
피곤하실텐데 푹 쉬세요..
비밀댓글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에고에고에고~
힘내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기운내세요.
할머님께선 좋은 곳으로 가셨을겁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마 데이지님 맘속에 영원히 정정하신 모습으로 계실 거예요..
푹 쉬시고, 힘내세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데이지님 정해년에는 좋은일만 가득한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누나.. 힘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