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을 넘기고 각 단체들이 정기총회 등등 행사가 만연했던 어느날..

울 여섯자매를 곱게 잘 키우시고, 평생을 시엄니 모시느라 깊은 주름이 베기신 울 어무이,
얼마전, 97세의 시엄니를 먼저 보내시고,, 본인도 칠순이 얼마 안남으신 울 어무이,
시엄니를 보내신 후 그 묘한 허탈감에 많이도 심정이 복잡하셨을,,, 이제는 연약하기만 한 울 어무이...

효행상을 타시다.


이미 내 마음에서는 수천 수백개라도 드렸지만,
모 기관에서 소정의 상금!!!!! 과 함께 상패를 받으셨다네.


곱게 한복 입으시고,
여섯 자매가 모두 참석한 자리에서,
(아침부터 어찌나 부산스러웠던지 ㅎㅎㅎㅎㅎㅎㅎ)

단상 앞으로 나가 평생에 별로 받아보지도 못하셨다는 상을 얼마나 두근거리는 맘으로 받으셨을까.

효도라는게 지극히 당연한것인지라, 상을 받는다는게 못내 부끄러운 일일것도 같지만,
시끄럽다!!!!!!!!!!
말했듯이 수천수백개를 받아도 모자라다.


수상 후,
(자매들이라는걸 의심못하게끔 닮은) 여섯 딸들이 단상에 나가 고운 어머니와 함께,
이쁜 꽃다발 그리고 상패를 포함 사진을 찍고,,,

그리고,

김치찜을 먹으러 갔다네..
(갑자기 먹고 싶네 쓰읍~)



그런 일이 3월 초반 어느날엔가 있었다네~ ^^*

엄마,
평생 아무조건없이 완벽한 내편인 오직 한사람 엄마.
사랑해잉~ *ㅡㅡ*



* 밀린 포스팅 하기에 여념이 없는 중 ^^*

 
posted by Dai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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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동감 2007/04/03 16:30

    글을 읽고나니 어머니가 보고싶네요..
    그럴 수 없다는게..
    좋은상 타셨네요~
    여섯자매 키우시느라 고생이 많으셨을듯..
    지금도 결혼후에도.. 잘해드리세요~ ㅎㅎ

    • BlogIcon Daisy 2007/04/04 12:16

      네, 잘해드려야죠. 당근당근.

  • BlogIcon rince 2007/04/03 19:56

    우와...우와... 정말 대단하신 어머님입니다!~
    축하드려요!~

    • BlogIcon Daisy 2007/04/04 12:16

      네 고맙습니다. ^__^

  • BlogIcon 한선수 2007/04/04 17:39

    어머님 멋지십니다. 짝!짝!짝!
    부모님들께 잘해 드려야 합니다. 매번 맘속에 그런 맘을 가지고 사는데
    떨어져 있고 뭐가 그리 바쁜지 손가락만 까닥 하면 전화할수 있는데 전화도 잘 못드리고 사네요^^;;
    잘 해야 됩니다...그리 많이 남지 않았습니다.

  • BlogIcon keegan 2007/04/13 02:35

    엇 이번에 저희 엄마도 효부상 타셨던데..
    같이 받으신건가?? ㅎㅎㅎ
    제 티스토리에 님 스킨 입혀서 인사드리러 왔는데 이글이 눈에 확 띄네요 ㅎㅎ
    스킨 감사합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색이에요 ^^

    • BlogIcon Daisy 2007/04/13 10:57

      네, 반갑습니다. ^^*

  • BlogIcon k군 2007/04/14 15:04

    "경사 났네.. 경사났어!! " 그렇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