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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다리미질을 했다.
결혼 후, 처음으로 해보는 다리미질이다.
다리미질을 하노라니 이넘의 다리미가 내손에 들어오기까지의 이야기가 떠올라,, 이렇게 포스팅 ^_^
+++
대개의 신부들이 혼수 마련할 때 일반적으로 따로 구입하지는 않을 다리미.
구김없이 살라고 친정엄마가 사주기도 하고,
가까운 지인에게 부담없이 선물받을만한 가격이기도 하고,
대형가전 구입시 사은품으로 챙길수도 있는 그런 소형가전중의 하나인 다리미.
내 경우엔,
모 마트에서 대형가전을 구입하면서 당시 이벤트 중이던 [삼성 혼수가전 300만원 이상 구입시 필립스 다리미를 드립니다]에 해당되었었다.
그래서 지인들이 사준다는 것도 모두 고사했었지.
어라? 근데 가전들이 배달되어 온 것을 보니 이 다리미가 빠져있는것이다.
당.연.히!!! 즉각(가만있을 내가 아니지!ㅡㅡ+) 전화문의!!
모마트에서는 '이벤트 대상자를 삼성(전자?)쪽에 명단만 넘기는 것이다. 확인절차가 끝나면 그쪽에서 일괄배송 될 것이다'라고 대답해주었다.
그래 뭐, 다행히 신랑이 양복출근하는 것도 아니고 해서 마냥 기다리기 시작.
이러한 일이 있었던 것이 3월 말경.
두달여가 지난 어느날, 퍼뜩! 어??? 다리미!!!!!!!! 왜 안오는겨??@@ 생각이 나버려서는,
귀찮음을 무릅쓰고 또 모마트에 전화를 했지.
견적을 3번이나 떼었던 전적이 있는 나를 담당 영업사원은 너무도 잘 기억하고 있었고,
"명단은 잘 넘어갔으며, 아마도 물량이 딸려서 지연되는걸로 알고있다. 잘 갈것이니 걱정마라"라고 대답해주었다.
그래서 또, 기다리기 시작했지.
또 두달이 지났다.
총 넉달이 지난거지.
이제 가만있으면 바보고, 포기하면 쪼다다.
돈 몇만원이 중요한게 아니다.
기다리다 지쳐 포기하고, 싸우다 지쳐 포기하고, 이런건 아가씨때나 통한다.
나도 이젠 아줌마다. ㅡㅡ+ 불끈!! 하며, 나름 큰맘먹고 이번엔 물러서지 않으리!!! 다짐하며 다시 전화를 들고는,
'따다다다다다다다다다'
쏘아붙이기 시작했는데,, 어랍쇼?, 이번엔 대답이 좀 틀리다.
발송된 것으로 알고 있다는거다.
미리 흥분한것에 머쓱해지시고; 흠흠...
확인해주겠다는 약속을 받은 이후로 나는 가만있고 이벤트 담당자의 전화가 시작되었다.
(주로 담당자가 확인을 해가며 내게 보고하는 ㅡㅡ^)
무려 4일간 여러통의 전화를 통해서 알게 된 이야기는 이러함.
@@;;;
손꾸락들이 부러졌냐???
물건을 넉달이나 늦게 보내면서 수취인에게 확인도 안하고 무작정 보내고,
또 배송업체는 배달왔다가 사람없다고 전화 한통없이 물건을 도로 들고가서는 지네 창고에 묵혀??
무슨 일처리가 이런...
그러나, 장장 5일간에 걸쳐 결국 내게 배달된 것에 대해서는 칭찬해주고 싶으나,
그 또한, 내 클레임이 없었드라면 유야무야 묻혀버렸을테니,, 허허 거참.
아무튼 그렇게, 조금은 황당했던 다리미 실종사건이 있었드랬었었드랬다아아아.
일처리 좀 잘 합시다. 응?!! ㅡㅡ^
결혼 후, 처음으로 해보는 다리미질이다.
다리미질을 하노라니 이넘의 다리미가 내손에 들어오기까지의 이야기가 떠올라,, 이렇게 포스팅 ^_^
+++
대개의 신부들이 혼수 마련할 때 일반적으로 따로 구입하지는 않을 다리미.
구김없이 살라고 친정엄마가 사주기도 하고,
가까운 지인에게 부담없이 선물받을만한 가격이기도 하고,
대형가전 구입시 사은품으로 챙길수도 있는 그런 소형가전중의 하나인 다리미.
내 경우엔,
모 마트에서 대형가전을 구입하면서 당시 이벤트 중이던 [삼성 혼수가전 300만원 이상 구입시 필립스 다리미를 드립니다]에 해당되었었다.
그래서 지인들이 사준다는 것도 모두 고사했었지.
어라? 근데 가전들이 배달되어 온 것을 보니 이 다리미가 빠져있는것이다.
당.연.히!!! 즉각(가만있을 내가 아니지!ㅡㅡ+) 전화문의!!
모마트에서는 '이벤트 대상자를 삼성(전자?)쪽에 명단만 넘기는 것이다. 확인절차가 끝나면 그쪽에서 일괄배송 될 것이다'라고 대답해주었다.
그래 뭐, 다행히 신랑이 양복출근하는 것도 아니고 해서 마냥 기다리기 시작.
이러한 일이 있었던 것이 3월 말경.
두달여가 지난 어느날, 퍼뜩! 어??? 다리미!!!!!!!! 왜 안오는겨??@@ 생각이 나버려서는,
귀찮음을 무릅쓰고 또 모마트에 전화를 했지.
견적을 3번이나 떼었던 전적이 있는 나를 담당 영업사원은 너무도 잘 기억하고 있었고,
"명단은 잘 넘어갔으며, 아마도 물량이 딸려서 지연되는걸로 알고있다. 잘 갈것이니 걱정마라"라고 대답해주었다.
그래서 또, 기다리기 시작했지.
또 두달이 지났다.
총 넉달이 지난거지.
이제 가만있으면 바보고, 포기하면 쪼다다.
돈 몇만원이 중요한게 아니다.
기다리다 지쳐 포기하고, 싸우다 지쳐 포기하고, 이런건 아가씨때나 통한다.
나도 이젠 아줌마다. ㅡㅡ+ 불끈!! 하며, 나름 큰맘먹고 이번엔 물러서지 않으리!!! 다짐하며 다시 전화를 들고는,
'따다다다다다다다다다'
쏘아붙이기 시작했는데,, 어랍쇼?, 이번엔 대답이 좀 틀리다.
발송된 것으로 알고 있다는거다.
미리 흥분한것에 머쓱해지시고; 흠흠...
확인해주겠다는 약속을 받은 이후로 나는 가만있고 이벤트 담당자의 전화가 시작되었다.
(주로 담당자가 확인을 해가며 내게 보고하는 ㅡㅡ^)
무려 4일간 여러통의 전화를 통해서 알게 된 이야기는 이러함.
- 첫날 통화 - 배송을 했는데 수취인이 없어서 반송이 된것으로 나온다. -> 반송물건을 찾아 재발송 해주겠다.
- 둘째날 - 확인을 했는데 반송된 물건이 사라지고 없다. -> 물량확인을 해서 해당 사은품이 없으면 다른 물건으로라도 보내주겠다. 스팀청소기 어떠냐??
- 세째날 - 다시 알아보니 배송업체간 사이에서 증발한 것 같다. 다시 확인해 보겠다.
그리고는, 네째날엔 지역 배송업체에서 전화가 오.셨.다.
- "배송기사가 갔었는데 사람이 없어서 도로 들고 와서는 보관중인거 같다(한달넘게????@@)
찾아서 있으면(?) 보내주겠다." 란다. - 다섯째날 또 전화왔다.
"물건 찾았다. 배송하겠다. 언제 어디로 가면 되냐?"
@@;;;
손꾸락들이 부러졌냐???
물건을 넉달이나 늦게 보내면서 수취인에게 확인도 안하고 무작정 보내고,
또 배송업체는 배달왔다가 사람없다고 전화 한통없이 물건을 도로 들고가서는 지네 창고에 묵혀??
무슨 일처리가 이런...
그러나, 장장 5일간에 걸쳐 결국 내게 배달된 것에 대해서는 칭찬해주고 싶으나,
그 또한, 내 클레임이 없었드라면 유야무야 묻혀버렸을테니,, 허허 거참.
아무튼 그렇게, 조금은 황당했던 다리미 실종사건이 있었드랬었었드랬다아아아.
일처리 좀 잘 합시다. 응?!! ㅡㅡ^
저같았으면.. 귀찮아서 포기했을텐데..
데이지님도 이제 아줌마본성이 @.@;;
우하하하, 휴지통에서 찾았어요.
제가 실수로 지운것이었을까요??? @@;;;
미스테리 ~~ =33
가끔가다가 택배사의 이런 횡포에 짜증이 납니다.
조금만 신경써 주면 되는데...정말 화가 납니다.
이건 뭐 횡포 수준도 못되는 그저 '일처리 미숙?'정도라고나;;;
황당할 따름이었죠 머.
매일 한통씩 전화받으며 미안한 느낌도 들었(내가 왜?)었으니까요. ㅎㅎㅎ
전 일주일전 부터 동네 세탁소에서 세탁물 잃어버려서 무한 버닝중입니다.
동네 사람이라고 좋게 좋게 해결할렸더니...인수증 받아놓길 잘한 것 같아요.
저런!ㅡ,.ㅡ 그 세탁소 참 안됐네요 =33
이건 인내의 승리다라고 해야할 지, 딱부러짐의 승리라 해야할 지ㅎㅎ
저도 이런 면은 좀 배워야 되는데 웬만하면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서;;
ㅎㅎ 둘다 너무 거창해요.
그러나, 그냥 넘어가는건 굴복하는거에요. ㅡㅡ+
(굴복'이 더 거창한가? ㅡㅡ^)
어라.. 첫댓글달았었는데.. 지금확인해보니 없네요..;; 버그인가;;
응 동감님 댓글 못봤는데요.
(퇴근전에 럭키님 댓글 보고 퇴근했거든요 ㅡㅡ;)
머라 쓰셨을까나~
글쎄요 뭐였을까요.. 저도 솔직히 기억이안나네요 ㅠㅠ
저런식으로 항의하지 않으면 묵혀두는(?) 일들이 꽤 있는 것 같아요.
제가 아는 분은 책을 보내는데 배송중에 책이 훼손되어서 보내지 않았으면서 아무 말이 없었대요. 책을 받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택배회사측에 연락을 해보니 그렇게 되어서 책 값을 받으셨다고 하더라구요. 자기들이 잘못했으면 끝까지 일처리를 해야되는데 소비자가 반응하지 않으면 흐지부지하는 처사는 정말 싫어요.
와, 그런 사람들은 바로 영업정지 시켰으면 좋겠다는!!
잘나가는 대한민국 서비스의 종합판이로군요. ㅋ
아니 머 그렇게까지. ^^; 하하
일단 다리미 찾으신거 축하드립니다;;
직원 중 어느 한 사람이 책임지고 했으면 금방 풀릴 것을.. 고생하셨네요..
단 한 사람이라도 자신의 일에 대해 끝까지 잘 처리했더라면 안 생겼을 일이죠. ^^
흑 저 아직 못빌렸어요. ㅠㅜ
비밀덧글 남겼어용~
비밀댓글입니다
레벨 올렸으니 읽으실 수 있을겁니다.
그런데, 벌떡이 성별은 아직 저도 몰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