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끝나면 뭘보나 싶을 정도로 없는 애정까지 끌어다가 재밌게 보고있었단 말야.
아아아 막판으로 갈수록 "얘들이 이걸 어찌 끝낼라고 이러나@@ 몇회 안남았는데" 하는 불안감이 들기 시작하더니,
단 1회를 남겨놓고 지난주 일은 일대로 벌여놓는거돠.
아 젠장, 대충 나레이션으로 끝내버리면 x랄x랄 해줘야겠다. 생각했는데.

이건 완전히 뒤통수!!!!!!!!

아니 뭔 연계성도 없는 장면들이 이어지더니,
활대 부러뜨리고 돌속으로 들어가고 끝나버리냐?@@

주무치는 제대로 신물의 힘 한번 못 써보고,
1,2회에서 보여주던 판타지 CG를 사신들로도 함 휘둘러봐야되는거 아냐?

호개, 흑개, 근위대장은 어떻게 그렇게 허무하게 죽어버리고,




까지 썼는데, 마지막회 원래 대본이라는게 있단다.
송지나의 [드라마다] 출처라는.

http://blog.naver.com/inos83?Redirect=Log&logNo=10024792501 이건 간략한 내용.

이건 대본 풀버전.
(대본 검색해서 들어오는 분들이 많아서 찾아서 올리노라)


읽다가 울 뻔했네.

이대로만 만들었어봐.
너무 좋은걸. >,.<

사신들의 의미도 살리고,
막판에 주작의 힘을 부리는 수지니도 볼 수 있고,
무엇보다 호개!의 죽는 씬에 감정이입 되시고 (나의 예전 친구여~ 라니 ㅡㅜ),
흑개어르신 죽음에도 의의가 있고(수지니의 아블란사 입성을 위한 희생),
팔이 잘린 청룡(처로)이라니! 이것 또한 캐눈물이고,

유승호 어린이가 다시 등장하여 아들역으로 잠시 나와주는것도 고맙고,

무엇보다, 현고의 나레이션으로 모든걸 정리하면서 시대를 건너뛰어 현대에서의 현고와 어린 수지니가 역사 여행을 한다는 설정이 (조금 식상할지도 모르지만, 늘 뻔한 디저트를 먹듯) 만족적인데 말야!!!!!!!!!


어째, 마무리를 그따위로 해서.... 아아.... 아깝다. 진짜. (조의를 표한다)


기하의 쌩쇼와, 담덕의 뻐꾸기로 귀결된 졸작이 되어버렸구나. ㅜㅠ

posted by Dai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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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나비 2007/12/06 13:45

    전 이럴줄 알고 태왕사신기 안봤...;;;; 그래서 어제 대본이 막 돌아다닌거로군요..
    왠 드라마 대본이 검색순위에 뜨고 그러나 했어요.

    • BlogIcon Daisy 2007/12/06 13:48

      아 그래도 보는 동안은 행복했었노라고.... 흑흑 ㅜㅠ

  • BlogIcon 럭키도스 2007/12/06 15:02

    저는 어제 마지막회인줄도 모르고 봤습니다.

    어제, '왜 이리 안 끝나지?' 하면서 계속 보고있었습니다.

    그런데..왜걸...결국은 허무하게 끝나버렸더군요.^^

    이제 드라마를 끊어야 할것 같아요...(잘될까요?) 공부좀 할라고요.

    • BlogIcon Daisy 2007/12/06 15:09

      어머, 진짜 허무하셨겠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