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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도 내 가까운 주변에는 이런 몰상식한, 구시대적인, 뚫린입이라고 함부로 말하는, 본인의 방식만이 최고인냥, 줏어들은것으로 한마디 거드는,,, 그런 인간은 없다.
그러나, 가깝지 않은 사람에게서 또는 가깝지만 가깝지 않다고 하고 싶은 이게서 정말 많이 접한다.
그저 스치는 인연일 뿐인데도 쉽게 말하고, 쉽게 판단한다.
닥치라고, 그리 외치고 싶으나 웃으며 외면하고 만다.
그래서 퍼온 글.
++++++
꼭 내가 페미니스트여서는 아니다.
이러한 불편함.
일하는 여성들이라면 한번쯤은 느껴봤을 법하다.
'일하는 여성'에 대한 적대감 말이다.
모른척하고 쿨하게 일하려 해도 때때로 느껴지는 그 가시들.
하지만 난 '일하는 엄마'에 대한 적대감이 더 무섭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
어쩌면... 모성에 대해 무관심으로 일관한 나 역시 그 문화에 일조하고 있었을 지도 모른다.
임신 기간 내내, 그리고 산휴를 받고 있는 지금 내내 나는...
사람들에게 '아이는 어쩔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꼭 받는다.
물론 걱정 반, 관심 반의 고마운 질문이지만...
늘상 그 질문에 시달리는 나는...
결혼 전, "결혼은 언제하냐?" 그리고 임신 전 "아기는 언제 갖냐?"라는 질문을 받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은 감정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나는 남편도 만나는 사람마다 모두에게 "애는 어디 맡기냐?"는 질문을 받는지 궁금하다.
그리고 "놀이방에 맡길 거에요"라는 말이 나오는 것과 동시에 쏟아지는...
우려 섞인 말들, 그리고 심지어는 핏대 올리며 나를 비난하는 말들...
온종일 "이 어린 것을 남의 손에"부터 시작해서 "핏덩이를 떼어놓고 어딜가냐"로 끝나는 날도 있다.
심지어는 "남의 손에 큰 애들은 정서가 불안정하다"부터 "자폐아가 된 애도 있다더라"도 있다.
"애는 ~살까지는 엄마가 키워야 좋대"라는 친구도 있다.
"여자가 결혼해서 애 낳았으면 애를 키워야지 싸돌아 다니고 싶어서 몸살 났구나"도 있다.
"사회 생활도 좋고, 돈도 좋지만 자식이 첫번째 아니냐!"도 있다.
마치... 나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인이 된 느낌이다.
심지어는 돈에 혈안이 된, 혹은 자아실현을 못해 안달이 난 이기적인 커리어 우먼이 되기도 한다.
마치... 나는 애를 놔두고 전쟁터에 나가는 느낌이다.
그들이 나는 우리 남편을 붙잡고도 다 이런 식으로 말하는 지 궁금하다.
어떤 날은... 양가 부모님께 아이를 맡기지 않겠다는 나의 다짐에 물을 퍼붓는 이도 있다.
"저는 부모님께 아기 맡기지 않을 건데요."라고 말하면
"그래도 남의 손보다는 부모님 손이 낫다"라는 지극히 상식적인 말에서부터
"남에게 맡기면 수면제도 탄다더라"부터 "부모는 희생하기 위해 존재한다"까지... 마라톤.
친척들은 "에이~ 그래도 다 엄마가 키워주실 거야. 니네 엄마가 어떤 사람인데"라고 말한다.
하긴... 심지어 인권을 위해 평생 일하셨다는 우리 회사 부회장님까지도 본인도 여자이면서
부모님들이 나의 사회 생활을 위해 또 한번 고생하시는 게 싫다고 말하는 내게
"그래도 그게 어머님의 행복"이라고 말씀하실 정도니 말이다.
그래... 친정 엄마와 아빠는 키워주시겠다고 한다.
엄마 몸이 약하기 때문에 일주일에 몇번은 자신들이 돈을 내고 베이비시터를 부르고
집에서 우리 서진이를 보시겠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그러고 싶지 않다.
그냥... 나는 부모님은 부모님대로 여생을 즐기실 수 있으면 좋겠다.
나의 이러한 뜻이 뭐... 잘못된 것 있는가?!
나는 왜 비난받아야 하는가? 그리고 왜 어머니의 희생이 의당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져야 하는가?
물론... 부모님이 아기를 키워주시는 집도 있다.
그것도 그 집 나름대로의 선택이고, 상황이다.
내 선택이 그러하듯 말이다.
어떻게 아이를 키우겠다고 해서... 내가, 엄마인 내가 비난받아야 하는가?
그리고 먹고 살기 위해서 직장 다니는 내가, 애 팽개치고 취미 활동 하는 것으로 보이는가?
3개월도 안된 아기를 놔두고 나가는 어미의 심정은 당신들 보다 여유롭고, 기분 좋은 줄 아는가?
직장 나가려고 잘 나오는 모유 말리는 주사 맞고 돌아서는 내 눈에 고이는 눈물을 당신들은 아는가?
떼쟁이 우리 아들이 남의 손에서 미움받지 않을지... 밤잠 못자는 어미의 심정을 당신들은 아는가?
애 낳고 3개월도 안되서 일하러 나가는 나도 아프다.
마음도 아프지만, 몸도 아직 회복이 덜 되서 아프다.
살도 덜 빠졌고, 걸을 때마다 무릎이 아프고, 발바닥이 시리다.
조금만 움직여도 예전같지 않고 말도 하기 싫을 정도로 피곤하다.
그런 내가 이제 출근하고, 카메라 메고 돌아다니고, 여기저기 거래처로 돌아다녀야 한다.
이런 내가.. 꼭 욕까지 얻어먹어야 하겠는가?
몸도 아프고, 마음도 아픈 내가 당신들에게 욕까지 먹는다면 너무 불쌍하지 않는가?
당신들이 그러지 않아도 힘든데 말이다.
여성도, 엄마도 아닌 내 이름 그대로 '안수진'이라는 명함으로 일하기 말이다.
내게... 돌을 던지기 전에.
일하는 여성에게 돌을 던지기 전에.
일하는 엄마들에게 돌을 던지기 전에...
돌아보라.
자기 자식이 얼마나 소중한지.
그러면... 남에게 그리 함부로 말할 수 없을테니 말이다.
그 남에게도... 그 자식이 당신이 자식을 생각하는 만큼 소중할테니 말이다.
그리고 육아를 그 어미 혼자의 것이라고 함부로 입을 놀리지 말아라.
그 아비의 것이기도 하고, 그리고... 우리 모두의 것. 우리 사회의 것이기도 하니 말이다.
알았으면, 입 다물라.
시끄럽다.
그러나, 가깝지 않은 사람에게서 또는 가깝지만 가깝지 않다고 하고 싶은 이게서 정말 많이 접한다.
그저 스치는 인연일 뿐인데도 쉽게 말하고, 쉽게 판단한다.
닥치라고, 그리 외치고 싶으나 웃으며 외면하고 만다.
그래서 퍼온 글.
++++++
꼭 내가 페미니스트여서는 아니다.
이러한 불편함.
일하는 여성들이라면 한번쯤은 느껴봤을 법하다.
'일하는 여성'에 대한 적대감 말이다.
모른척하고 쿨하게 일하려 해도 때때로 느껴지는 그 가시들.
하지만 난 '일하는 엄마'에 대한 적대감이 더 무섭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
어쩌면... 모성에 대해 무관심으로 일관한 나 역시 그 문화에 일조하고 있었을 지도 모른다.
임신 기간 내내, 그리고 산휴를 받고 있는 지금 내내 나는...
사람들에게 '아이는 어쩔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꼭 받는다.
물론 걱정 반, 관심 반의 고마운 질문이지만...
늘상 그 질문에 시달리는 나는...
결혼 전, "결혼은 언제하냐?" 그리고 임신 전 "아기는 언제 갖냐?"라는 질문을 받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은 감정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나는 남편도 만나는 사람마다 모두에게 "애는 어디 맡기냐?"는 질문을 받는지 궁금하다.
그리고 "놀이방에 맡길 거에요"라는 말이 나오는 것과 동시에 쏟아지는...
우려 섞인 말들, 그리고 심지어는 핏대 올리며 나를 비난하는 말들...
온종일 "이 어린 것을 남의 손에"부터 시작해서 "핏덩이를 떼어놓고 어딜가냐"로 끝나는 날도 있다.
심지어는 "남의 손에 큰 애들은 정서가 불안정하다"부터 "자폐아가 된 애도 있다더라"도 있다.
"애는 ~살까지는 엄마가 키워야 좋대"라는 친구도 있다.
"여자가 결혼해서 애 낳았으면 애를 키워야지 싸돌아 다니고 싶어서 몸살 났구나"도 있다.
"사회 생활도 좋고, 돈도 좋지만 자식이 첫번째 아니냐!"도 있다.
마치... 나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인이 된 느낌이다.
심지어는 돈에 혈안이 된, 혹은 자아실현을 못해 안달이 난 이기적인 커리어 우먼이 되기도 한다.
마치... 나는 애를 놔두고 전쟁터에 나가는 느낌이다.
그들이 나는 우리 남편을 붙잡고도 다 이런 식으로 말하는 지 궁금하다.
어떤 날은... 양가 부모님께 아이를 맡기지 않겠다는 나의 다짐에 물을 퍼붓는 이도 있다.
"저는 부모님께 아기 맡기지 않을 건데요."라고 말하면
"그래도 남의 손보다는 부모님 손이 낫다"라는 지극히 상식적인 말에서부터
"남에게 맡기면 수면제도 탄다더라"부터 "부모는 희생하기 위해 존재한다"까지... 마라톤.
친척들은 "에이~ 그래도 다 엄마가 키워주실 거야. 니네 엄마가 어떤 사람인데"라고 말한다.
하긴... 심지어 인권을 위해 평생 일하셨다는 우리 회사 부회장님까지도 본인도 여자이면서
부모님들이 나의 사회 생활을 위해 또 한번 고생하시는 게 싫다고 말하는 내게
"그래도 그게 어머님의 행복"이라고 말씀하실 정도니 말이다.
그래... 친정 엄마와 아빠는 키워주시겠다고 한다.
엄마 몸이 약하기 때문에 일주일에 몇번은 자신들이 돈을 내고 베이비시터를 부르고
집에서 우리 서진이를 보시겠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그러고 싶지 않다.
그냥... 나는 부모님은 부모님대로 여생을 즐기실 수 있으면 좋겠다.
나의 이러한 뜻이 뭐... 잘못된 것 있는가?!
나는 왜 비난받아야 하는가? 그리고 왜 어머니의 희생이 의당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져야 하는가?
물론... 부모님이 아기를 키워주시는 집도 있다.
그것도 그 집 나름대로의 선택이고, 상황이다.
내 선택이 그러하듯 말이다.
어떻게 아이를 키우겠다고 해서... 내가, 엄마인 내가 비난받아야 하는가?
그리고 먹고 살기 위해서 직장 다니는 내가, 애 팽개치고 취미 활동 하는 것으로 보이는가?
3개월도 안된 아기를 놔두고 나가는 어미의 심정은 당신들 보다 여유롭고, 기분 좋은 줄 아는가?
직장 나가려고 잘 나오는 모유 말리는 주사 맞고 돌아서는 내 눈에 고이는 눈물을 당신들은 아는가?
떼쟁이 우리 아들이 남의 손에서 미움받지 않을지... 밤잠 못자는 어미의 심정을 당신들은 아는가?
애 낳고 3개월도 안되서 일하러 나가는 나도 아프다.
마음도 아프지만, 몸도 아직 회복이 덜 되서 아프다.
살도 덜 빠졌고, 걸을 때마다 무릎이 아프고, 발바닥이 시리다.
조금만 움직여도 예전같지 않고 말도 하기 싫을 정도로 피곤하다.
그런 내가 이제 출근하고, 카메라 메고 돌아다니고, 여기저기 거래처로 돌아다녀야 한다.
이런 내가.. 꼭 욕까지 얻어먹어야 하겠는가?
몸도 아프고, 마음도 아픈 내가 당신들에게 욕까지 먹는다면 너무 불쌍하지 않는가?
당신들이 그러지 않아도 힘든데 말이다.
여성도, 엄마도 아닌 내 이름 그대로 '안수진'이라는 명함으로 일하기 말이다.
내게... 돌을 던지기 전에.
일하는 여성에게 돌을 던지기 전에.
일하는 엄마들에게 돌을 던지기 전에...
돌아보라.
자기 자식이 얼마나 소중한지.
그러면... 남에게 그리 함부로 말할 수 없을테니 말이다.
그 남에게도... 그 자식이 당신이 자식을 생각하는 만큼 소중할테니 말이다.
그리고 육아를 그 어미 혼자의 것이라고 함부로 입을 놀리지 말아라.
그 아비의 것이기도 하고, 그리고... 우리 모두의 것. 우리 사회의 것이기도 하니 말이다.
알았으면, 입 다물라.
시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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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드라마나 시사프로등등.에 많이 육아문제가 나와서 엄마랑 얘기많이하거든요.
지금은 그나마;;많이 나아진거라네요. 80년대초반에는 정말 ;;;; 아직도 갈길이 멀지만....
엄마가 하는 말이 ... 회사환경이나 이런것도좋아져야 하지만
사람들 인식을 바꾸는게 더 먼저라고 하더라구요.
남편들도 나몰라라하고...
독한 여자 독한엄마 취급당하면서 일하는거 정말 힘드셨다고 하던데...
아직도 갈길이 하아아아아아아ㅏㄴ참. ㅡㅜ
정말 울컥하네요.. ㅠ ㅠ;;
전 오늘 공식적인 첫출근이예요...
우리 핏덩이도 엄마 출근하는 날인줄 아는지... 아침부터 안먹고 울고불고... ㅠ ㅠ;;;
정말 아.. 회사 그만둘까... 하는 마음이 목구멍까지 왈칵하는데... 미치겠더라구요..
너무 심란해요..
아이고, 가장 힘든 날일거요. ㅜㅠ
정말 유체이탈을 경험하게 될지도..... 흑
그러다 얼라가 아프기라도 하믄 진짜. 하아;
그래도 맘잡아야지 어쩌겄소. 결정한 이상.
(하루에도 열두번 맘이 부침개마냥 뒤집히지만 ㅡㅜ)
읽으면서 불끈하네~~ㅠㅠ
전 출산휴가끝나고 출근하니까
베트남출장가래서 한달 출장 다녀왔어요~ 아궁~
불쌍한 울 복이...
오매, 얼라보다(머 알겠슴둥?ㅎㅎ) 어뭉이 더 불쌍해요. 베트남이라니.. ㅡㅜ
출휴 뒤에도 몸 완전히 회복 안되던데. ㅡㅡ+
이제는 두 아이의 엄마인 저 역시 맞벌이구요..위에 퍼온글..전적으로 동감하네요. 첫애때는 개인탁아 3번을 바꾸고 놀이방 어린이집 그리고 지금 유치원까지 나름..잘 커주고 있어 고맙죠. 둘째는 사정상 정말 그러고 싶지 않았지만 멀리 부산에 친정엄마가 당분간 봐주십니다. 이래저래 자식을 떼어놓으면 떼어놓아서 맘 아프고 데리고 있으면 맡길때가 만만치 않아 또 맘이 안 좋고..그러네요 힘내세요
네 고맙습니다.
둘째,,,,, 요즘의 화두인데,,,, ㅜㅠ
회사에서 점심시간에 읽다 눈물이 나서........끝까지 못 읽을뻔 했네요....
정말....무릎아프고 손목시려서 복귀첫날엔...참 힘들었습니다....
지금도 월욜마다 내가 왜 애기를 두고 회사에 와 있어야 하나...월요병에 시달리지만....
혹시나 무슨 일이 있을지 모르는데...그때 내가 우리 아기를 지킬 수 있으려면 회사에 다녀야된다는 생각이 들어서.....가족에 대한 책임감은 남자들에게만 있는게 아니죠....
저도 엄마 힘들게 애기 맡기고 싶지 않아요.....하지만.....내 아기는 내가 지킬 수 있는 능력을 갖고싶습니다
월요일과 금요일, 저도 힘들고 ㅜㅠ
분명 울 아가도 힘들겠지만, 그래도 이것이 최선이기에.
힘들다는 생각보다, 즐겁게!!! 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 씽씽맘님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