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블로그닷컴의 이벤트에 응모하여 '김치 모니터링 요원'이 되었습니다.
맛난 김치를 3개월간 한달에 두번이나 제공해주시고,
저는 그저, 어케 저케 먹었네, 맛이 있었네 없었네, 이랬네 저랬네,,, 를 포스팅 하면 되는 아주 착한 이벤트 입니다.

저처럼 직접 김치를 담과 먹지 못하는 직딩맘에게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기회라 여겨 응모해서 선정이 되었드랬죠.
그리고 8월말쯤, 김치가 배송되어 왔습니다.

회.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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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이쁘게 열무김치! 라고 표기되어 아이스박스에 왔는데!!!!!!

제가 까먹고 그냥 퇴근을 했지 멉니까? @@
주차장까지 가서는 기억이 났으나,
딸래미에게 10분이라도 빨리 달려가고픈 마음에 그냥 패쓰! 했어요.

한울의 김치를 몇번 받아본 경험상, 하루 이틀은 김치맛을 오히려 더 좋게 할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다음날 출근해서 아이스박스를 요리조리~ 보니 암시랑토 않았고,
코를 들이대고 킁킁! 냄새를 맡아보니,,은은한 열무냄새가 나더군요.

'흠, 양호하군.' 이러고 업무에 열중하였지요.
그러던 중,,,, 어디선가,,, '퍽!!'

그리 크진 않지만 분명 무언가가 터지는 소리가 났고,
다른 일에 열중하던 제 뇌속에서 몇분뒤 싸이렌이 울려! 급 열무김치에게로 뛰었갔더니,,,

냄새가 좀더 강해진 그 주변.
그리고 아까와는 달리 조금 시큼! ㅡ,.ㅡ 아 이런...

그래서 박스를 들어올려보니,
우와~ 이 두꺼운 아이스박스가 살짝 금이가서는 뻘건 국물이 스물스물~ 오메 이런,, ㅎㅎㅎㅎㅎ

사무실을 급 뒤져 이 사태를 수습할 꺼리를 찾노라니 나오는건 쓰레기봉지뿐. ㅡㅡ^
그래서 그곳(?)에 담았는데, 의외로 훌륭하더군요.
두꺼운 비닐봉다리가 큼직도 하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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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져가 실상을 보니 아이스박스안의 김치 포장재가 제대로 터져있더군요. ^^
맛 손실은 없으리라 예상했던대로 김치는 아주 맛있었고,,,

큰 락액x 통에 담고도 남아서 한 그릇 더 담았다지요.

열무냉면, 열무국수, 열무된장비빔밥, 열무넣고 고등어지짐,,,, 하고 싶은게 아니ㅡㅡ; 먹고싶은게 너무 많은데,
이노무 직딩맘은 당췌 머 만들어 먹을 시간이 없네요.

그래도 사진만 봐도 이리 침이 고이는데,
이번 주중엔, 아니면 다음 주에라도 반다시!!! 이 김치를 대량 절단낼만한 요리를 해볼 요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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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가 아주 지대!!! 익으셨다니께요. ㅎㅎㅎㅎ
원하든 원치 않았든!!!!!!!!

씨익~ ^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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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i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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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rince 2008/09/08 20:36

    쓰레기 봉투에 김치를 담는 모습이 연상되옵니다 ^^

    • BlogIcon Daisy 2008/09/09 09:48

      아이공, ㅎㅎ
      저 아이스박스채로 담았었어용~
      이상한거 상상마셈. 흣.